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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리’ 실제 전쟁 온 것 같은 생생함, 어떻게 가능했나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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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생동감 넘치는 전쟁 현장, 어떻게 구현해냈을까.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됐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작품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측은 10월4일 69년전 장사상륙작전의 실화를 스크린에 완벽하게 재현한 데 큰 역할을 한 촬영, 조명, 특수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은 한국 영화 제작환경에서 보기 드문 유닛 촬영을 시도했다. 공동연출을 맡은 곽경택 감독과 김태훈 감독은 촬영팀을 두 유닛으로 나눈 후 완벽한 분업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여기에, 김성환 촬영감독, 김승규 조명감독이 합류해 생생한 현장감과 진정성이 담긴 화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참호 전투, 고지 점령 등 중요한 전투 장면은 커트를 최대한 길게 가져가는 롱 테이크 방식과 핸드헬드 기법을 사용해 병사들의 고통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장면으로 탄생시켰다.

특히 영화 초반부에 나오는 롱 테이크 참호신은 전체 길이가 약 80미터가량 되는 곳에서 실제 폭약을 설치한 후 카메라가 그 사이를 뚫고 지나가도록 설계했다. 바로 눈 앞에서 폭탄이 터지는 듯한 장면은 실제 전쟁에 온 것 같은 생생함을 선사했다.

여기에, 자연광을 활용, 전쟁 상황의 분위기를 강조했다. DI(Digital Intermedia) 과정에서는 바다는 블루, 육군본부는 그린, 고지와 해변은 앰버와 옐로우 컬러를 활용해 현실감을 최대한 반영했다.

한편 100여 명의 학도병 배우들의 분장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특수분장 팀은 진흙, 먼지, 얼룩 등을 표현하는 특수 크림을 제작해 배우들에게 나눠줬고, 그것을 직접 발라 자연스러운 분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처럼 한국 영화에 새로운 제작 방식으로 주목을 받은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은 생동감 넘치는 전쟁 현장과 가슴이 뜨거워지는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