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미니시리즈  

달콤살벌패밀리 (MY SWEET FAMILY)


장  르    코믹버스터

극  본    손근주, 김지은

연  출    강대선

출  연    정준호, 문정희, 정웅인, 유선

방  영    2015년 11월


착실한 가장 vs 살벌한 조폭


태수는 충심파 백만보 회장의 총애를 받으며 유성 일대의 나이트클럽, 유흥업소, 성인오락실, 주류도매업 등 전통적인 건달 사업을 도맡고 있는 사장님이다. 집에서의 태수는 밖에서와는 완전히 다르다. 은옥의 남편이고 석현과 나리의 아빠이고 심옥분 여사의 아들로서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착실한 가장이다. 태수의 내면에는 가족만을 생각하는 따뜻한 가족애가 있다. 


태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식들은 속을 썩이고 마누라는 바가지를 긁고 모친은 사고를 쳐대는데다 고부갈등은 극에 달해 있으니 숨이 막힐 지경이다. 스트레스는 집에서만 받는 게 아니다. 유흥업 전체를 관리하다보니 크고 작은 일들이 수시로 터지고 나이트클럽 연예인 섭외까지 신경 써야하니 대기업 직원 못지않은 빡센 스케줄이다.  


안팎으로 복잡한 머리를 식히려 동네를 배회하다 우연히 들어간 카페. 코스모스 같은 분위기의 카페 주인 소해와 이야기가 잘 통해 단골이 되고 이런저런 도움을 주고받으며 친해져 마누라한테도 못 하는 속마음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사이가 된다. 그래선 안 되는 줄 알면서도 자꾸 마음이 소해에게 가 잠시 흔들리기도 한다.  


백회장이 태수를 불러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아보라는 지시를 내린다. 우여곡절 끝에 대전을 배경으로 영화를 준비 중이라는 제작자를 만나게 되고 백회장이 관심을 보여 팔자에도 없던 영화산업에 나서며 잘 하면 새로운 인생이 펼쳐질 수 있겠다는 희망을 품게 된다. 그러나 백회장 대신에 교도소에 갔던 김동춘이 만기 출소해 조직을 들쑤시며 기범과 작당해 태수를 곤경에 빠뜨리고 믿었던 백회장마저 기범의 요구를 받아들여 태수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마는데…